‘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침몰의 진실은?…네티즌 “희생자 억울함 풀어야” 관심 고조

입력 2014-04-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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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세월호 참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예고한 가운데 네티즌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26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16일, 제주도까지 불과 100여km를 앞둔 바다 한 가운데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둘러싼 갖가지 추측을 소개하고 근본적인 원인을 추적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정부의 재난관리시스템은 비난의 중심에 서게 됐다. 해경의 초기대응은 실패했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컨트롤타워 부재는 탑승객 수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사고 시점부터 오락가락하며 혼란만 가중시켰다. 실행력 없는 정부의 안일한 대처로 실종자 가족들은 그나마 쥐고 있던 실종자 생존 가능성의 한 줄기 희망마저 바다로 흘려보내야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가 세월호 침몰 사고를 다룬다고 하니 왠지 관심이 간다”, “과연 세월호 침몰 사고는 인재였을까”, “‘그것이 알고 싶다’는 기존 중계 방송과 다른 내용을 방송할 것 같다”, “실종가 가족과 희생자의 억울함은 꼭 풀어줘야 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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