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사퇴 ... 사건 사고로 물러난 역대 국무총리는

입력 2014-04-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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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사진=뉴시스)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총리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히고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정홍원 총리는 27일 오전 10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더 이상 제가 자리를 지킴으로서 국정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사퇴할 것을 결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정 총리 경우처럼 구체적인 사건사고에 의해 총리가 사퇴한 것은 이해찬 전 총리가 2006년 3.1절 내기골프 라운딩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끝내 사퇴한 경우나 고인이 된 박태준 전 총리가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이 불거지면서 4개월 만에 물러난 정도가 거론된다.

한편 정홍원 총리는 그러나 내각의 거취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정홍원 총리는 회견에 앞서 사의를 박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표수리 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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