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 이로써 박 회장이 보유한 자사 주식은 2481주로 늘어났다.
27일 DGB금융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23일 취임 후 처음으로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 재임기간 동안 책임경영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DGB금융 임직원들은 지난 2005년부터 ‘우리주식갖기’에 동참해 매달 22일(금여일 다음날) 여윳돈을 증권연계계좌에 입금하거나 자동 이체하는 적립식펀드 형태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우리사주조합 차원에서도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16만여 주를 매입했으며 올 2월에도 자사주 5만8000여주를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