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G밸리 전력사용량 10% 줄이기 나서

입력 2014-04-27 13: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G밸리'로 불리는 서울디지털단지 전력사용량 줄이기에 나섰다.

서울시는 'G밸리'가 에너지 사용량을 전보다 10% 줄일 수 있도록 융자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금천구와 구로구 일대 198만1522㎡(60만평)에 조성된 서울디지털단지 내 94개 건물(1만1000여개 업체 입주)을 대상으로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M)을 시작한다.

시는 건물별로 에너지 컨설팅을 하고 업체들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하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최대전력 관리장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의 설치를 추진한다.

G밸리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10% 줄이면 연간 전기소비량은 59GWh 줄어들고, 전기료는 53억원 절약될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는 또 전력사용량 감소와 더불어 온실가스 배출량도 2만7000t 줄어 30년생 소나무 4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시는 에너지효율화사업에 드는 초기 투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사업비 전액을 빌려주기로 했다.

융자 상한선은 최대 20억원이다. 융자금은 국내 최저 금리 수준인 1.75% 이율로 8년간 분할상환(3년 거치 가능)할 수 있다.

융자지원을 받으려면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를 참고하거나 120다산콜센터, 환경정책과(02-2133-3575∼9) 등에 문의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23,000
    • +2.49%
    • 이더리움
    • 4,678,000
    • +7.07%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7.89%
    • 리플
    • 1,769
    • +12.82%
    • 솔라나
    • 360,000
    • +7.01%
    • 에이다
    • 1,146
    • +1.42%
    • 이오스
    • 928
    • +4.86%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381
    • +11.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50
    • -4.76%
    • 체인링크
    • 20,780
    • +2.16%
    • 샌드박스
    • 482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