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곳]목동 학군·더블 역세권 누릴 수 있는 ‘목동 힐스테이트’

입력 2014-04-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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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지역에서 10여년만에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하며 실수요자들을 위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인공은 현대건설의 ‘목동 힐스테이트’로 지난 25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신정 4구역을 재개발하는 ‘목동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 지상 12~22층 15개동, 총 1081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59~155㎡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12월 조합분양 완료 후, 이번에 426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모델하우스를 오픈한지 1시간여 지난 시간 방문했는데 사람들은 꽤 모였지만 여느 때와 다르게 차분한 분위기다. 세월호 참사로 애도분위기인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일체의 행사나 이벤트 없이 개관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차분한 분위기지만 모델하우스 앞에 자리한 ‘떴다방’(이동식부동산)들을 보며 이번 분양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치만으로도 광고문구가 아닌 실제로 더블 역세권에 자리하고 있다. 5호선 신정역에서는 도보로 10분이내 2호선 신정네거리역에서는 단치내 위치에 따라 1~5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목동 힐스테이트는 목동 생활권에 자리 잡아 교육·편의시설 등 잘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강서3학군 지역에 속해 있어 양목·양명초교, 신서 초‧중‧고교 등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고 진명여고, 양정고교, 목동고교 등의 명문고교들과도 가깝다. 아파트 인근에 유명 학원가도 인접해 있어 자녀들을 위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행정구역상 신정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목동 힐스테이트로 명명한 것에 대한 지적도 있지만 목동 7단지 절반 이후부터 10단지까지도 신정동이어서 생활권은 목동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관심높은 3.3㎡당 분양가격은 평균 2080만원이다. 면적별 분양가격은 59㎡(이하 전용면적)는 A,B,C타입으로 4억6256만원부터 4억7822만원이다. 84㎡는 A부터 E까지 5개 타입으로 6억5973만원부터 6억9072만원이다. 100㎡는 최저 8억1703만원에서 최고 8억4357만원이며 113㎡는 A타입 9억5010만~9억7918만원, B타입 9억8112만원이다. 최상층 펜트하우스인 155㎡는 14억495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5%씩 두달에 걸쳐 나눠낼 수 있으며, 중도금 60%, 잔금 30%다.

최근 시장 분위기에 비춰 가격이 높지 않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목동 힐스테이트 바로 옆에 위치한 목동신시가지 10단지(1998년 입주)의 경우 전용 85㎡가 1층이 지난해 4분기 6억8800만원, 7억1000만원에 실거래된 것을 참고할 만하다.

이에 대해 김종석 현대건설 목동 힐스테이트 분양소장은 “분양가가 높지 않냐는 지적이 있지만 전혀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10년만에 목동에 분양하는 민간 빅브랜드 아파트에다 목동 학군, 더블역세권을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고 분양 역시 성공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정비되지 않은 주변 환경은 눈여겨 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건축에 들어가지 못한 다가구 주택들이 남아 있고 재래시장과 상가들이 아파트 단지를 둘러싸는 모양새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이 부분도 정비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단기간에 이뤄지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한편 목동 힐스테이트의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인 서울시 양천구 은행정로 5길 47(옛 신정동 1035번지)에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현장 위치를 볼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입주는 2016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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