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다급한 승객들 112에도 4차례 구조요청 전화

입력 2014-04-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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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에 23차례 전화 이어 112에도 4차례 신고

세월호침몰 112

(연합뉴스)

세월호 침몰 전 승객들이 119뿐 아니라 112에도 신고 전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 전화 내용을 살펴보면 승객들은 다급한 나머지 "세..세..세 배 침몰…"이라고 말을 더듬었고 "배가 45도, 65도 점점 기울어진다"고 소리를 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청 112 종합상황실로 지난 16일 오전 8시56분부터 9시16분까지 세월호 승객으로부터 총 4차례나 구조 요청 전화가 걸려왔다.

첫 신고자는 "지금 여기 저.."라고 제대로 말을 하지 못했고 이어 "세..세..세..배 침몰. 침몰직전이라예. 침몰직전."이라면서 말을 더듬었다.

다른 신고자는 "배가 지금 45도 기울어져 있다"면서 "빨리 119 헬기랑 띄우고 빨리하세요"라며 구조를 요청했다.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들은 소방서 119 상황실에도 구조를 요청하는 신고 전화를 23차례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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