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내주 초부터 다시 난항에 빠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28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 밤늦게 서울과 경기 지역부터 그치겠다고 27일 예보했다.
진도 부근 세월호 사고 해역 역시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됐다. 또 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진도 인근 해역은 오전에 풍속 10∼14㎧, 파고 1.5∼2.0m, 오후에 풍속 8∼13㎧, 파고 1.0∼2.0m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먼바다, 서해 먼바다는 1.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동해 먼바다는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1.0∼2.5m로 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1∼14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