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청와대 게시판, 정부 향한 불만글 쇄도 "무엇이 아이들의 생명보다 중요하단 말인가"

입력 2014-04-27 22: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 게시판, 사고 수습 후 사표 수리

(청와대 게시판 )
세월호 참사 12일째인 27일 청와대 게시판에는 정부의 늑장대응을 비판하는 시민들의 글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날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정부 대응을 질타하는 게시글들이 연이어 게시됐다.

게시자 이 모씨는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보고도 어찌 사과한마디 없는지...아직도 바다속 차디찬 배안, 실종자들이 100명이 넘습니다."라며 정부의 늑장대응을 질타했다.

또 다른 게시자 김 모씨는 "몇날 며칠을 아파하며 눈물 흘렸습니다...이 나라의 한 국민으로서 깊은 바닷속에서 공포를 느껴가며 죽어가는 아이들 생각하면 괴로웠습니다..."라며 대 참사에 대통령은 국민에게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권 모씨도 "어떻게 그 많은 실종자들 중 구조자가 단 한명도 없을 수 있냐"며 "이것은 세계적인 우스갯거리일 뿐만 아니라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무엇이 아이들과 탑승자들의 생명보다 중요하단 말인가..."라며 한탄했다.

이밖에도 "사고 수습 후 사표 수리하겠다는 정부는 정홍원 사퇴로 꼬리자르기를 하고 있다" "이런 나라에 왜 세금을 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수색작업 현황을 전달하는 언론 기사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찢어진다" 등의 글들로 비통함을 표현했다.

이날 사퇴의사를 표명한 정홍원 국무총리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정 모씨는 "이 와중에 사퇴를 표명한 총리의 말이 효과가 있겠는가... " "민심수숩용 바지총리 사퇴일 뿐이다" "사고 수습 후 사표 수리할 인물이 정홍원 총리 뿐인가" 등의 질타가 이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란 발전소 타격' 연기한 트럼프⋯왜 하필 5일 유예했나
  • 이재용 회장 “중동 임직원 끝까지 챙긴다”…삼성, 체류 임직원에 격려 선물 전달
  • 1월 출생아 11.7%↑⋯7년 만에 최대 폭
  • 오세훈 "출퇴근 소모 없는 삶"⋯서울 325개 역세권 '초고밀' 직주락 거점 변신
  • 단독 ‘금감원 지침’ 따랐는데 법원서 제동⋯ PF 연체이자 산정 혼선 우려
  • ‘천국 지옥 오간’ 코스피, 698p 빠졌다 490p 올라…전쟁이 뒤바꾼 주도 업종 [이란 전쟁 한달]
  • 1100달러 나프타의 반란…중동 쇼크가 부른 5월 ‘애그플레이션’ [이란 전쟁 한달]
  • "1년간 집값 안 오를 것" 소비자 기대 꺾였다⋯13개월 만에 100 하회
  • 오늘의 상승종목

  • 03.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942,000
    • +0.87%
    • 이더리움
    • 3,234,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0.21%
    • 리플
    • 2,116
    • +0.33%
    • 솔라나
    • 137,900
    • +2.38%
    • 에이다
    • 402
    • +3.34%
    • 트론
    • 458
    • -1.08%
    • 스텔라루멘
    • 267
    • +8.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80
    • +0.57%
    • 체인링크
    • 13,910
    • +2.43%
    • 샌드박스
    • 122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