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카디프에 4-0 대승...잔류권인 17위로 점프

입력 2014-04-27 22: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디프전에서 승리한 선덜랜드(사진=AP/뉴시스)
프리미어리그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선덜랜드와 카디프 시티와의 시즌 36라운드 경기에서 선덜랜드가 4-0의 대승을 거두며 일단 잔류권인 17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선덜랜드는 27일 오후 홈구장인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카디프와의 경기에서 전반 26분 위컴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선덜랜드가 1-0으로 엋선 채 전반전이 끝날 듯 보였던 경기는 전반 종료 직전 칼라가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반칙을 범해 퇴장을 당하면서 페널티킥까지 허용하면서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선덜랜드는 칼라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보리니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2-0으로 리드하면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수적 우위를 점한 선덜랜드는 후반 31분 지아케리니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선덜랜드는 후반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선제골의 주인공 위컴이 또 한 골을 추가하며 4-0을 만들었고 결국 경기는 선덜랜드의 4-0 대승으로 끝났다.

선덜랜드는 이날 경기에서의 승리로 승점 32점째를 획득해 잔류권인 17위로 올라섰다. 같은 승점의 노리치 시티에 득실차에서 앞서며 잔류권으로 뛰어 오른 것. 여기에 선덜랜드는 노리치보다 한 경기 적은 35경기를 치러 한결 여유가 있는 편이다.

반면 잔류를 위핸 매 경기가 중요했던 카디프는 이날 경기에서의 패배로 승점 30점에 머물러 최하위인 20위로 떨어졌다. 남은 경기가 두 경기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잔류권인 17위 선덜랜드와의 승점차는 2점에 불과하지만 선덜랜드가 한 경기를 덜 치른 만큼 이를 뒤집기는 사실상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이날 선덜랜드의 기성용과 카디프의 김보경은 모두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고 이에 따라 코리언리거들의 맞대결도 성사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33,000
    • +0%
    • 이더리움
    • 4,765,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4.05%
    • 리플
    • 2,062
    • -6.87%
    • 솔라나
    • 360,400
    • +1.75%
    • 에이다
    • 1,499
    • -3.66%
    • 이오스
    • 1,090
    • -1.45%
    • 트론
    • 300
    • +4.9%
    • 스텔라루멘
    • 710
    • +2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00
    • +3.73%
    • 체인링크
    • 25,290
    • +8.87%
    • 샌드박스
    • 631
    • +18.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