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뇌경색 도져 입원…고발뉴스, 중계장비 침수로 방송 중단

입력 2014-04-2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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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

(이상호 기자/팩트TV)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타사 기자에게 생방송 도중 욕설을 사과한데 이어 지병으로 입원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27일 오후 고발뉴스는 "팽목항에서 진행됐던 '생방송 go발뉴스'(고발뉴스)가 26일부터 내린 비바람으로 천막이 부서지고, 중계장비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어 당분간 방송 중단이 불가피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가운데 이상호 기자 역시 지병이 도져 현재 진도군내 한 의료기관에서 가료 중이다. 이 의료기관의 담당자는 '2~3일 정도 환자의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고발뉴스 제작진은 방송장비 보수와 새로운 천막 제작이 완료되고, 이상호 기자의 건강이 회복 되는대로 조속히 생방송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호 기자는 지난해 만성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으로 경미한 뇌경색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4일 이상호 기자는 고발뉴스와 팩트TV 생중계 도중 욕설하는 모습이 전해져 논란이 됐다. 그는 당시 "오늘 낮에 지상 최대의 구조작전이라는 기사를 봤다"며 "기자 개XX야. 네가 기자야 개XX,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라고 욕설을 퍼부었고,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이에 대해 이상호 기자는 25일 고발뉴스를 통해 "방송 이후 욕설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면서 "아들이 내게 문자를 보냈다. '사랑한다. 힘내라'면서도 '욕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모범적인 행동 아니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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