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스페셜, 안정환, 아내 이혜원에 폭풍애교..."나도 코야할게~"

입력 2014-04-28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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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스페셜

( '일밤-아빠!어디가?2')
27일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2'(이하 '아빠어디가')는 다시 보고 싶은 여행 베스트 스페셜 방송으로 꾸며졌다.

아빠 어디가'는 이날 오후 6시15분부터 100분간 방송됐다. 이날 KBS2 TV는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 시즌3')를 방송하지 않고, SBS는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런닝맨') 대신 '최후의 툰드라-곰의 형제들', '정글의 법칙-야생의 친구들'을 대체 편성했다.

이날 방송된 '아빠 어디가' 스페셜에는 안정환의 폭풍 애교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은 잠들기 전 아내 이혜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혜원은 아들 리환의 태명을 부르며 "모모야 코 잘자고 친구들하고 사이좋게 놀고 아침에 와"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나도 코야하고 내일 갈게"라고 폭풍애교를 선보였다.

이에 이혜원은 "알아서 하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나는 여기 있고 리환이만 보낼게"라며 토라진 모습을 보였다. 안정환의 애교섞인 말투에 이혜원은 "아빠도 꼭 같이 와 모모야, 아빠한테 엄마가 사랑한다고 전해줘"라고 말했다.

'아빠어디가' 안정환 애교에 네티즌은 "'아빠어디가' 안정환, 반지제왕의 실상이구나" "'아빠어디가' 스페셜 방송 오랜만에 보니 좋았다" "'아빠어디가' 정말 오랜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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