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콜로라도 상대로 1회 무사 1,2루 위기서 무실점(1회초 종료 현재 0-0)

입력 2014-04-28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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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올시즌 7번째로 선발 등판했다.

지난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한 류현진으로서는 4일 휴식만에 시즌 4승째에 재도전하고 있다. 특히 이 경기 이전까지 다저스는 통산 9999승을 기록중인 상태로 류현진은 팀 통산 1만번째 승리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도 있는 경기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블랙먼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내줬고 2번 반스에게도 좌전안타를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3번 곤잘레스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첫 아웃 카운트를 잡았고 4번 툴로위츠츠키를 4구째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투 아웃을 만들었다.

이후 5번타자 모노를 상대로는 내야 뜬 공을 유도했고 이를 직접 처리하며 무사 1,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류현진은 1회 23개로 비교적 많은 공을 던졌고 안타도 2개를 내줬지만 실점 위기를 잘 넘기며 시즌 4승 가능성을 높였다.

류현진이 콜로라도를 상대로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이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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