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회 공 9개로 첫 삼자범퇴(3회초 종료 현재 콜로라도 2-1 리드)

입력 2014-04-2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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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사진=AP/뉴시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올시즌 7번째로 선발 등판했다.

1회 무사 1,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잘 넘긴 류현진은 2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2점을 내줬다. 다저스는 1회말 공격에서 곤잘레스의 1타점 적시타로 선제점을 냈지만 2회 실점으로 1-2로 뒤졌다.

류현진은 1-2로 뒤진 2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데 라 로사를 상대로 2S에 몰렸지만 3구째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즌 2호 안타였다. 하지만 후속타자 고든의 범타로 득점과 연결되진 않았다.

3회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4번타자 툴로위츠키와 5번 모노 그리고 6번 아레나도를 차례로 범타로 처리하며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특히 3회에는 공을 9개만 던지며 2회까지 46개의 비교적 많은 투구수를 기록했던 것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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