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왔다! 장보리'는 전국 기준 14.3%(닐슨코리아,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거뒀다. 이는 전일 방송분의 9.5%보다 4.8%포인트 대폭 상승한 수치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1주일 결방된 '왔다! 장보리'는 26일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단 1회 만에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뤄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까지 달성해 눈길을 끈다. 이는 결방으로 '왔다! 장보리'의 정상 방송 여부를 몰랐던 시청자들이 다시 돌아온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기분 좋은 날'은 10.0%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