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3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10.8%를 소폭 웃도는 증가폭이다. 또 지난 2월의 3.6% 증가에서 크게 개선된 것이다.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로는 6.3% 증가해 역시 시장 전망인 6.0% 증가를 웃돌았다.
대형 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6.1% 늘어나 예상치(13.8%)와 전월(1.3%) 수치를 훨씬 뛰어넘는 증가폭을 보였다.
이달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소매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