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 1분기 호실적에 반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7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대비 1.96%(250원) 오른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의 반등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8088억원, 9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작년 1분기보다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72.9% 증가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17억94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흑자 전환했다. 부진했던 중국 시장에서의 굴착기 판매가 늘어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긍정적인 영업실적이 가능할 것”이라며 “미국, 중국 등 건설중장비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공작기계 수주 확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 그리고 엔진사업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