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한국에 판매된 갤럭시S5 가운데 카메라 결함이 발견된 제품에 대해서 무상 교환 서비스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경고: 카메라 고장(Warning: Camera Failed)’이라는 메시지가 뜨며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는 갤럭시S5다. 카메라 이상 현상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가 판매한 모델에서 처음 발견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6일부터 버라이즌 등 미국 통신사에서 판매된 갤럭시S5 중 카메라 결함이 발견된 제품을 교환해주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초기 생산한 갤럭시S5 중 일부 물량에서 나타나는 문제”라며 “같은 증상이 발견된 경우 우리나라에서도 무상교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