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이 오는 30일부터 국내 개들에 최적화된 ‘해피독TV’ 채널을 방송한다.
사진제공 씨앤앰
해피독TV는 강아지들이 호기심을 느낄 수 있는 영상과 오디오로 구성돼 있으며, 고주파와 백색소음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기존 반려견들을 위한 TV채널이 해외 개들을 연구해 만든 것인데 반해, 해피독TV는 국내 개들의 행동과 심리를 연구해 제작됐다.
씨엔엠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동물행동 심리학자, 수의학과, 동물복지학과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2년여간 국내 개의 행동과 심리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며 “다른 프로그램들 보다 국내 개들의 특성에 맞게 만든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해피독TV는 놀이-안정-적응-교육 프로그램을 순환 편성해, 주인이 출근 또는 외출 시 혼자 있는 반려견의 생활을 고려했다. 또 자연의 소리, 적절한 고주파와 백색소음과 심리 안정을 위한 특별한 테라피 음악을 접목해 방송한다.
해피독TV는 월 8000원(부가세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 강남구·서초구 지역에 서비스를 먼저 오픈하고, 앞으로 서비스 지역을 늘려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