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3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60.9%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 2조6173억원, 순이익은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2%, 66.6% 줄었다.
다행히 지난해 4분기 대비 영업실적은 개선됐다. 매출액은 9.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8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상사 관계자는 “석유화학, 철강 분야의 거래 품목을 조정하면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며 “하지만 이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팜오일 생산량 증가 및 석탄광산의 원가 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