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들이 공공기관과 잇따라 협약을 맺고 있다.
단국대학교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서울여자대학교는 서울시교육청과, 인하대학교는 인천시교육청과 각각 손을 잡았다.
단국대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지난 25일 죽전캠퍼스에서 스포츠산업인력 육성 및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체육을 통한 인성 향상 및 스포츠산업 진흥 지원 등 우리나라 체육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포괄적으로 협력하며 스포츠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스포츠산업 육성, 체육교육의 질적 향상 및 국가체육 발전 관련 분야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여대는 최근 서울시교육청과 서울학습공동체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여대와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학생을 위한 학력신장 프로그램 및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상호 협력해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서울행복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본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개교 이래 50여 년간 고유의 인성교육인 바롬인성교육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서울여대는 최근 바롬인성교육의 확산을 위해 고등학교 및 교육지원청 등과 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바롬인성교육’, ‘인성리더십캠프’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으며 교육의 효과를 인정받아 서울시교육청과도 협약을 맺게 된 것이다.
협약을 맺은 양 기관은 학습부진학생을 위한 △맞춤식 학습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초·중·고 리더십 프로그램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교사연수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인하대와 인천시교육청은 25일 오후 인천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진로진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진로진학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협약의 주 내용은 △학생, 교사, 학부모 대상 정보 제공 및 관련 프로그램 운영 상호 협조 △인하대 전공체험센터 선정 및 교육청 운영 지원 △인하대-인천시교육청 간 프로그램 및 인적·물적 교류 등이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교육청-대학 간 협력 체제 구축 및 인하대의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