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SKC, 1분기 영업익 316억원… 폴리올 제품 마진 ‘확대’

입력 2014-04-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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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의 올 1분기 실적이 폴리올 제품의 마진 확대로 호실적을 나타냈다.

SKC는 28일 2014년 1분기 실적발표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열고, 매출 6675억원, 영업이익 316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 19.2%, 영업이익 33.2%으로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7%, 4.2% 감소했다.

순이익은 자회사 실전 호조에 힘입어 160억1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2%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379.1% 늘었다.

회사 측은 “산화프로필렌(PO)이 수급이 높은 가운데 PO에서 폴리올 제품으로 다운스트림 마진이 확대됐다”며 “이와 함께 폴리올 제품의 판매 지역도 확대된 것이 시너지 효과를 본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업 부문별로 화학사업은 1분기 매출 2737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으로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7%, 34.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SKC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주요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의 국내 신차 효과와 가전산업의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 확대라는 시장 상황이 당사 고부가 폴리올제품 판매를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

필름사업 부분은 매출 20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 감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업황의 침체지속과 PET필름의 계절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열수축 필름 수요의 꾸준한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면서도 “영업이익은 에바 시트(EVA Sheet)를 풀가동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55억원 증가했으나, 계절 비수기 영향으로 44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SKC는 각 사업별 2분기 전망에 대해 “화학사업은 2분기 성수기 진입과 함께 아시아의 PO 업체들의 정기보수 영향으로 수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보아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으며, “필름사업의 경우, 2분기 태양광 사업의 중국 내수 설치 물량이 회복하며, 음료업계 계절 성수기에 따른 열수축 PET 필름의 수요가 증가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자회사의 경우, 올 1분기 매출 1875억원을 보였으며, 영업이익은 0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SKC Inc.는 매출 607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거뒀으며, SKC에어가스는 매출 148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보였다. SKC솔믹스는 매출 280억원, 영업손실 6억원을, SK텔레시스는 매출 735억원, 영업손실 47억원으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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