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29일 전국 흐리고 비…진도 해역 파고 최고 1m

입력 2014-04-28 21:31 수정 2014-04-2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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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진=연합뉴스)
29일인 화요일 세월호 침몰 지역인 진도 부근 해역은 흐린 가운데 오전에 가끔 비가 오겠으며 오후에도 한때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풍속은 7∼11m/s, 파도의 높이는 0.5∼1.0m로 예측됐다.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8분, 오전 8시10분, 오후 1시50분, 오후 8시18분 전후 1시간 동안 조류가 가장 약해질 정망이다.

이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남부 지방에서 느리게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으며 이 비는 늦은 오후 서울과 경기도를 시작으로 그칠 전망이다. 다만 강원도 영동과 경상 남북도는 곳에 따라 30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우량은 경상북도와 강원도 영동이 30~80mm(많은 곳은 100mm 이상), 경상남도와 울릉도·독도는 20~40mm등이다. 서울과 경기도, 충청 남북도, 전라 남북도, 강원도 영서는 5~30m, 제주는 5mm 미만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동부 전해상과 제주도 남쪽먼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 그 밖의 해상에는 0.5∼2.5m로 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일평균 0~30㎍/㎥)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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