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피아, 8만원대 ‘효도폰’출시

입력 2014-04-2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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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겨냥한 알뜰폰 출시

프리피아는 28일 중장년층 소비자의 기호를 충실히 반영한 효도폰인 8만원대 ‘골드폰’을 출시했다.

골드폰은 중장년층이 잘 쓰지 않는 기능들을 과감히 제거하고 꼭 필요한 기능만 손쉽게 쓸 수 있도록 작했다. 골드폰은 기존 제품 대비 두 배 이상 큰 버튼과 큰 벨소리와 주요 기능은 버튼 한 번이면 작동을 가능케 했다.

특히 골드폰은 라디오에 친화적인 중장년의 기호를 충실히 반영했다. 별도의 이어폰이나 안테나 없이 라디오 수신이 가능한 현존하는 국내 유일한 휴대폰이다. 스마트폰처럼 무선 데이터를 쓰지 않아 청취하는 데 별도 비용이 없다.

특히 주변이나 가족들에게 위기상황을 알릴 수 있는 ‘SOS’ 버튼을 눈에 쉽게 띄도록 핸드폰 뒷면에 별도로 만들었다. SOS 버튼을 길게 누르면 큰 사이렌 소리가 울리거나 미리 저장해놓은 연락처로 전화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이외에도 초저가 무약정폰으로는 드물게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천지인 입력방식’을 구현했다. 아울러 충전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동일한 마이크로 5핀을 적용해 어디서나 쉽게 충전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새로 개통을 하거나 번호 이동을 원할 경우 대리점 방문없이 온라인(http://ktusim.com)을 통해 간단하게 가입신청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3만원 통화 및 KT 망내 100분 무료통화가 기본 제공돼 상품 가격이 그 만큼 할인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약정과 월 기본료가 따로 없고 통화료만 부과된다.

또한 별도 개통 없이 쓰던 유심만 옮겨 삽입해 번호 그대로 휴대폰만 교체해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LG유플러스 계열 가입자의 유심인 경우에는 불가능하다.

골드폰 가격은 8만4900원으로, 프리피아 쇼핑몰(http://prepiamall.co.kr)과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30일부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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