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의 강세장은 경기침체가 오지 않는 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RBC캐피탈마켓은 28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강세장이 지난 5년간 지속됐다면서 경기침체가 오지 않는다면 종료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조나단 골럽 수석 미국증시 투자전략가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S&P500지수는 30% 올랐으며 증시 전망에 대한 불안심리가 퍼져 있다”면서 “그러나 리세션(경기침체)이 오기 전에는 (랠리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966년부터 8번의 강세장을 분석한 결과, 7번의 강세장이 경기침체와 함께 종료됐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골럽 투자전략가는 또 경기침체가 올 가능성이 낮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강세장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향후 수년에 걸쳐 증시에서 두 자릿수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올해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경제성장률이 3%대를 유지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2.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