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빅뱅 멤버 탑(TOP)의 영상집 발매 기념 전시회가 연기됐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8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먼저 세월호 희생자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며 “5월 1일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이번 전시회는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세월호 침몰 사건을 애도하기 위해서다.
당초 탑은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 JnB갤러리에서 ‘프롬 탑 전시회(FROM TOP EXHIBITION)’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YG 측은 이어 “변경된 일정 및 전시회 관련 상세 안내는 빠른 시일 내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라며 “이미 소지하고 있거나 구매한 티켓은 변경된 일정에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반드시 보관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YG 측은 "다시 한 번 세월호 희생자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탑의 첫 번째 영상집 발매를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지난 9일 발매된 해당 영상집 구매자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 영상집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과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