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탠퍼드 연구진 “창의력 필요하면 걸어라”

입력 2014-04-29 0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러닝머신 걸을 때도 창의력 높아져

미국 심리학회 의학저널 ‘실험심리학’에 실린 스탠퍼드 대학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앉아 있을 때보다 실외, 실내 또는 ‘러닝머신’ 위에서 걷는 동안 창의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연구진은 대부분 대졸자인 176명을 대상으로 앉아있을 때와 걸을 때를 구분해 창의력을 측정하는 질문을 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대부분 걸을 때 창의력이 돋보이는 답변이 나왔다”며 “특히 특정 질문에 대해 예외 없이 걷는 동안 창의적인 응답이 나왔다”고 전했다.

반면 단순하거나 간단명료한 질문에는 앉아서 답할 때의 결과가 더 좋았다.

실외가 아닌 실내에서 걷거나 러닝머신 위를 걸을 때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창의적인 사고가 필요하거나 문제 해결이 필요한 상황에는 최소한 실내에서라도 걷는 것처럼 ‘왔다갔다’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

또 “이번 연구는 생활 속에서 걷기와 같은 활동을 습관화하면 육체는 물론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돈·손님맞이·잔소리…"추석 오히려 스트레스" [데이터클립]
  • 비트코인 하락 현실화…미국 고용지표 하락에 3%↓ [Bit코인]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美, 양자 컴퓨터 등 수출 통제 임시 최종 규칙 내놔…한국, 허가 면제국가서 제외
  • 백악관서 러브콜 받는 '핑크퐁'…글로벌 웹툰도 넘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⑨]
  • ‘43만 가구’ 공급 폭탄은 불발탄?…한 달 새 강남 아파트값 1% 넘게 올랐다[8.8 대책 한 달, '요지부동' 시장①]
  • ‘김건희 명품백’ 검찰 수심위 개최…어떤 결론이든 논란 불가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13: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383,000
    • -1.43%
    • 이더리움
    • 3,216,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417,300
    • -0.57%
    • 리플
    • 734
    • -2%
    • 솔라나
    • 176,100
    • -2.81%
    • 에이다
    • 446
    • +2.53%
    • 이오스
    • 631
    • +1.12%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00
    • +1.92%
    • 체인링크
    • 13,580
    • -2.02%
    • 샌드박스
    • 330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