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9일 인천국제공항 내 LTE 시설을 100% MIMO방식으로 전환해 기존 대비 2배 빠른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한다.
MIMO는 LTE 장비에서의 서비스 방식으로 전파 송수신에 안테나를 두 개 이상 사용하는 것이다. MIMO 방식은 동시에 많은 데이터를 송수신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정된 주파수로도 시스템의 용량을 증설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KT는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에 걸쳐 인천국제공항에 대규모 LTE 시설 투자를 진행, 기존 50% 수준에 불과하던 MIMO 설비를 100% MIMO로 완벽히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