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창원대에서 잡(JOB) 콘서트 ‘담소’ 개최

입력 2014-04-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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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은 28일 창원대학교에서 대학생 취업 상담프로그램인 '담소'를 개최, 다양한 중소기업인들이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진로·취업 등의 문제로 고민하는 대학생을 직접 만나 함께 고민을 풀어가는 ‘담소(談笑)’를 28일 창원대에서 개최했다.

산단공은 2012년 5월 경북대를 시작으로 취업난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다방면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들의 강연과 취업컨설팅을 제공하는 대학생 잡콘서트 ‘담소’를 개최해왔다. 12회째를 맞는 이번 담소는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 오승한 태림산업 대표이사, 류병현 동구기업 대표이사, 강성태 작가(저서 ‘공부의 신’), 하정필 취업컨설턴트(저서 ‘취업의 정답’)가 사전 신청한 200여명의 창원대 학생들과 함께했다.

행사는 크게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스펙과 취업’,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제대로 알기’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2부에서는 강성태 작가가 ‘최고의 스펙은 어디서 나오는가’를 주제로, 강남훈 이사장은 ‘시대의 변화 - 메가트랜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멘토들과 함께 직업과 진로, 중소기업에 대해 허심탄회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강성태 작가는 이 자리에서 “요즘 청년층은 대부분 스펙이 많으면 좋다고 생각해 무작성 스펙만 쌓고 있는데, 그 보다는 자기가 원하는 길이 무엇인지 방향설정을 한 다음에 그것에 맞는 스펙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동구기업 류병현 대표는 “타인의 시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무리 작은 기업이라도 본인 적성과 소질에 맞는 회사를 찾아 실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태림산업 오승한 대표는 “중소기업에서는 인성을 더 중요시하는 만큼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믿음을 주느냐가 성공의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한편 ‘담소’는 ‘담 없는 소통’의 줄임말이자 서로 허물없이 얘기를 나누는 ‘談笑’를 뜻하는 행사로, 실업난과 구인난의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산단공이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참여대상을 고등학생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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