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1분기 영업익 415억원…전년 대비 71.2%↑

입력 2014-04-29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네트웍스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415억5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2%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6조882억원으로 5.3%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183억1400만원으로 흑자전환됐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2%, 57.6% 떨어졌다.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은 정보통신의 경우 올 1분기 3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증가했다. 상사 부문과 패션 부문은 각각 80억원, 13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5%, 100%씩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워커힐은 3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됐다. 기타 부문도 307억원의 영업손실로 전년보다 적자 폭을 줄였다.

E&C(에너지&카) 부문은 올 1분기 영업이익 1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해 부진함을 보였다.

SK네트웍스 측은 “정보통신 사업은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연계한 마케팅 강화 및 물류 경쟁력 제고 노력을 통해 성과가 크게 향상됐다”며 “상사는 화학, 철강 시황 악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지속되겠지만 신규 거래처 발굴, 장기계약 확대 등 이익 증대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패션 사업도 루즈앤라운지를 비롯한 신규 브랜드의 조기 시장 안착 등 자체 브랜드의 선전이 컸다는 분석이다. 워커힐 호텔 사업의 경우 한류 확대로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면세점 매출 증대 성과가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 속에서 SK네트웍스는 올 하반기 기존 면세점의 면적 확장 등 사업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 측은 “렌터카 사업이 개인 및 장기렌탈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차량정비, 주유 등 현재 보유 사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SK 브랜드를 기반으로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05,000
    • +0.13%
    • 이더리움
    • 3,524,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462,600
    • -3%
    • 리플
    • 794
    • +1.93%
    • 솔라나
    • 205,500
    • -1.44%
    • 에이다
    • 523
    • -2.97%
    • 이오스
    • 709
    • -0.98%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150
    • -2.71%
    • 체인링크
    • 16,510
    • -2.42%
    • 샌드박스
    • 384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