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산업활성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 육성이 적극 지원된다. 또한 자동차-IT 융합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4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 심포지엄을 29일 개최했다.
이날 문승욱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은 신(新)산업생태계 구축 관점의 자동차 부품산업 R&D 추진전략 발표를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중소중견기업 육성 산업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중소중견기업 주도로 개발가능한 핵심부품을 발굴·지원하고,대기업이 견인해야 하는 시스템레벨의 연구개발에 중소중견기업 참여 확대한다.
또한 복수 수요기업 참여형 및 글로벌 수요기업 연계과 같은 새로운 R&D 협력모델을 추진하여 수평분업형 산업생태계로 전환 유도할 방침이다.
자동차-IT 융합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자동차-IT 융합 뉴 비즈 지원단을 설치하여 IT업체의 자동차분야 진출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IT업체의 자동차산업 시장진출 실패 최소화 및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 유도를 위해 ‘비즈니스 모델 기획형 R&D’ 개념(R&BD)도 도입할 방침이다.
이밖에 국가 R&D 지원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자동차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여 전체 R&D 사업의 체계성을 확보하고 과제기획 창구를 일원화할 계획이다.
한편 김재홍 제1차관은 이 자리에서 "지금 자동차시장은 그린카와 스마트카로의 트렌드 변화가 일고 있는 새로운 도전의 시기" 라면서“앞으로 산업부는 새로운 자동차 시대 준비를 위하여 연구개발 지원, 지원정책 수립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