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3년간 ‘산업별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융합 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총 166억원 규모의 사업계약 67건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래부는 이날 서울 섬유센터에서 ‘산업 IT·SW 융합지원센터 통합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센터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산업 IT·SW 융합지원센터는 농업·국방·안전·에너지·차량·복지·섬유 등 9개 분야의 주력산업과 생활밀착형 서비스에 IT와 SW를 융합하는 사업을 상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3년간 센터는 111건의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56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센터에서 사업모델로 발굴한 현주인테크의 ‘실시간 의료영상 전송 수술용 내시경’은 올해 세계 최초로 흉부외과 임상수술에 사용되는 등 상용화에 성공했다.
센터는 IT·SW 융합 확산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도 60건을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18건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연구개발(R&D) 과제로 이어졌다.
한편, 미래부는 올해 7개 내외의 지원센터를 신규로 선정하기 위해 모집공고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