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올해 100개 중기 ‘수출유망 히든챔피언’ 키워낸다

입력 2014-04-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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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 중소기업, 제1기 수출비즈멘토링 발대식 개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29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경영자문단 자문위원 및 중소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수출비즈멘토링 발대식' 을 개최, 참석자들이 발대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전경련

전경련협력센터 경영자문단이 올해 100개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양성한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29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45개 중소기업을 ‘제1기 수출비즈멘토링’ 대상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 55개사를 추가해 올해에만 중소기업 100개사가 수출유망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수출비즈멘토링’ 대상 업체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대기업에서 해외업무경험이 풍부한 경영자문단의 베테랑을 1:1로 매칭 받아 최대 1년간 바이어 대응요령, 통관절차, 해외법규 등 무역업무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컨설팅 받게 된다. 또한 무역금융과 환헤지 요령, 현지 시장정보 등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는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지원한다

협력센터는 우수제품과 뛰어난 기술력에도 수출경험과 해외네트워크 미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해외 바이어 발굴과 거래선 확보요령 등을 전수해 해 수출유망기업으로 키우는데 일조하기 위해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1기 수출비즈멘토링에 선정된 45개 중소기업들은 아이디어 상품, IT융합, 첨단 부품소재 등 제품경쟁력은 있으나, 수출실적이 거의 없는 내수기업이거나, 200만불 이하인 중소수출업체가 대부분이다.

업종별로는 허브베개, 똑똑한 쑥뜸기 등 창의적 아이디어를 살린 생활소비재 제조업체가 절반이 넘었다. 진출지역으로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을 희망하는 업체가 33社(73.3%)로 가장 많았고, FTA 활용차원에서 호주, 칠레 등을 겨냥한 업체도 4개사에 달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해당분야의 전문성과 수출경험이 축적된 경영멘토의 실전노하우를 배워 좁은 내수시장에서의 경쟁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블루오션을 만들어 가겠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금승 협련센터 소장은 “국내 중소기업 323만개 중에서 수출기업은 8만6000여개로 2.7%에 그친다”며 “전경련 수출비즈멘토링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수출초보기업에 대해 해외진출 전략과 환헤지, 무역금융 조달 등 수출절차를 체계적으로 컨설팅해 ‘예비 히든챔피언’으로 키우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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