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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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리본달기 캠페인(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침몰사고 14일째인 선수 4~5층에서 사망자 1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로써 사망자는 205명으로 늘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9일 오후 남성 9명, 여성 3명 등 사망자 1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 가운데 11명은 5층 로비에서, 1명은 4층 선수 좌현 방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망자 가운데 신분증과 학생증 등으로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3명이다. 세월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이모(19)씨와 단원고 학생 안모(17)군, 김모(17)군 등이다. 나머지 사망자도 대부분 단원고 학생으로 추정된다.
이날 현재까지 세월호 탑승객 476명(추정) 가운데 사망자는 205명, 실종자는 97명이며 174명은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