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5월중 7조7000억원의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발행물별 입찰 날짜는 △7일, 3년물 1조8000억원 △12일, 5년물 2조500억원 △19일, 10년물 2조500억원 △26일, 20년물 9000억원 △7일, 30년물 9000억원 등이다. 입찰 방식은 발행물별 구분에 관계없이 경쟁입찰로 이뤄진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인 1조5400억원 한도 내에서 최고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PD(국고채전문딜러)사별로는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10~25%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로 인수할 수 있다.
물가연동국채는 각 PD사별로 10년물 낙찰금액의 25% 범위 내에서 10년물 낙찰일에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은 10년물 발행예정금액의 5%인 1025억원 내에서 10년물 입찰공고일부터 입찰일까지 PD를 통해 물가채 입찰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기재부는 5월중 14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만기가 도래한 총 55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교환할 계획이다.
한편 4월중 국고채 발행규모는 총 8조5246억원(명목국고채 8조4745억원, 물가채 501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