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대한출판문화협회 부회장(오른쪽)이 소설가 조정래 씨(왼쪽)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출판문화협회 )
조정래 작가가 ‘2014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는 2014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로 소설가 조정래를 28일 위촉했다.
고영수 출협 회장은 “‘태백산맥’, ‘한강’, ‘아리랑’ 등 선 굵은 작품을 통해 문학적 역량을 보여줘 왔고, 최근에는 ‘정글만리’로 세대를 초월해 대중과 호흡하고 있는 조정래 작가가 이번 도서전 개최의 의미와 부합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조정래는 홍보대사 위촉식을 시작으로 ‘저자와의 대화’를 비롯,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를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저자와의 대화’에는 조정래를 비롯해 은희경, 김연수, 정이현, 신경림 등 작가 23명이 참가해 독자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2014 서울국제도서전’은 ‘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으로 꿈꾸는 미래’ 라는 주제로 6월 18일에서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총 21개국의 국내외 출판사가 참여한다.
조정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잔치인 ‘2014 서울국제도서전’의 홍보대사로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최근 책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젊은 층의 독서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촉매제가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