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뉴스 9' 손석희 앵커. 사진=JTBC
JTBC ‘뉴스 9’가 MBC ‘뉴스데스크’와 똑같은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가 유료 방송 가구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JTBC ‘뉴스 9’가 시청률 5.4%를 기록했다. 같은 날 방송된 MBC 메인뉴스인 ‘뉴스데스크’는 시청률 5.4%(전국 가구 기준)에 그쳤다. 이처럼 종합편성채널 보도프로그램과 지상파 보도 프로그램이 같은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뉴스 9’은 21일 방송분을 통해 4.343%를 나타내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 28일 방송분을 통해 시청률 5%대를 돌파한 이후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이다. ‘뉴스 9’의 앵커 손석희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직접 현지로 내려가 팽목항에서 선 채로 뉴스를 진행하는가 하면, 며칠 째 같은 옷을 입고 등장해 네티즌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