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전날보다 5.99포인트(0.30%) 오른 1970.76을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호실적과 인터넷기술주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수급상황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13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13억원, 127억원씩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총 8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 통신업종이 1% 넘게 상승중이다.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금융업, 유통업, 종이.목재, 서비스업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계, 운송장비, 섬유.의복, 보헙, 은행업종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세가 우세하다. SK텔레콤이 2.43% 상승하고 있으며 신한지주가 1.80%, KB금융은 1.43%, POSCO는 1.34%, NAVER는 0.55%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1.02%)과 현대차(-0.43%)은 내리고 있다.
개별종목별로는 LNG전용선 사업 매각 본계약을 체결한 현대상선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진해운홀딩스가 인적분할 최종 결정에 강세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0원 오른 1031.4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