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상<사진> 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신임 언론중재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29일 언론중재위원회는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박 전 처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지방법원ㆍ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거쳐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박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언론보도 양태가 다변화하면서 이에 따른 피해도 다양해진 만큼 피해 양상을 연구해 신속한 구제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언론중재위는 부위원장에 홍은희 명지대 교수와 김길소 전 강원일보 상무이사를, 감사에 위철환 대한변호사협회장과 이재무 전 뉴시스 편집담당 상무를 각각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