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쟁우위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44분 현재 SK텔레콤은 전일 대비 2.43% 상승한 2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CS증권, JP모간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서 매수 주문이 몰리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과도한 마케팅 경쟁으로 인한 비용 부담은 빠르게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13일부터 시작된 순차적 영업정지가 실효성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경쟁사 및 정부가 소모적인 경쟁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며 “과도한 마케팅 경쟁으로 인한 비용 부담은 빠르게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1분기에 4분기 대비 마케팅 비용이 2500억원 이상 증가했는데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2000억원 수준의 마케팅 비용 절감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5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T 전화 및 T 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어 고객 유치 경쟁 완화 국면에서 가장 수혜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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