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한ㆍ중ㆍ일 3국 중 한국 남성의 키가 가장 크고 중국이 가장 작다는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화제가 되는 이유는 최근 중국국가체육총국에서 발표한 3국 남성 평균 수치에서 중국 남성의 평균키 수치만 명시됐기 때문이다.
중국국가체육총국 체육연구소 관계자는 중국 남성의 평균키는 2000년에 169.7㎝이고 14년이 지난 2013년에는 171.6㎝로 수치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의 자료는 찾아볼 수 없었으며 자료 조사 과정도 명확하지 않았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 웨이보 사용자들 사이에서 한국과 일본의 키 통계를 찾아 한국 남성이 키가 가장 크고 중국이 가장 작은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돌고 있다고 신문망은 전했다.
한편 체육연구소 톈예소장은 사태를 파악하고 빠른 시일 내 재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