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 주요뉴스] 근로장려금 대상ㆍ근로자의날 휴무ㆍ홍진영 등

입력 2014-04-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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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ㆍ국제영상 계좌 추적...유병언 일가 자금유입 의혹

금융감독원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조카 사위인 가수 박진영이 대주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계좌추적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MBC는 "금융당국이 박진영이 대주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 계좌추적에 들어갔다"고 29일 보도했다. MBC에 따르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이 최대주주인 건설업체 트라이곤코리아가 구원파 신도들 자금이 들어간 N신협에서 29억 원, H신협 15억 원, I신협 14억 원 등 신협 3곳에서 58억 원을 대출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이 중 수억 원이 유병언 전 회장의 동생을 통해 JYP엔터테인먼트에 흘러들어 갔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련 계좌추적에 들어갔다.

◇ 근로장려금, 최대 210만원까지 지원…4가지 자격 요건 알아보니

국세청은 내달 1일부터 6월 2일까지 저소득 근로자 90만 명을 대상으로 근로장려금 신청을 받고, 최대 210만원의 금액을 지원한다. 30일 국세청에 따르면 근로장려금을 받는 대상은 전년도 12월 31일 기준으로 배우자 또는 18세 미만(1995.1.2 이후 출생)의 부양자녀가 있어야 한다. 다만, 근로장려금 신청인 본인이 60세 이상(1953.12.31 이전 출생)인 경우에는 배우자나 부양자녀가 없어도 된다. 근로장려금 주택요건으로는 2013년 6월 1일 기준, 가구원 모두가 무주택이거나 기준시가 6000만원 이하의 주택을 1채만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 현오석 부총리 “모든 공직자들이 속죄하는 마음”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저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들이 속죄하는 마음으로 구조활동과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 해야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혁신장관회의 겸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참으로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이라고 말한 뒤 “사고 예방을 비롯해 초동대응과 수습 등의 과정에서 사고 가족과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스러운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 부총리는 “다시는 이런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예방부터 수습에 이르기까지 이번 사고와 관련된 모든 전 과정에 대해 철저하고 원인을 규명함은 물론 국가개조를 한다는 각오로 경제·사회 모든 분야에서 안전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홍진영 1대 100, 악플 대처법 공개…"악플에는 '싫어요' 누른다" 정말?

가수 홍진영이 '1대 100'에 출연해 악플러 대처법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KBS 2TV '1대 100'에 출연한 홍진영은 악플에 대처하는 자신의 방법을 이야기했다. 이날 홍진영은 "안티가 많았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신인 때는 예능에서 말도 못하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다"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홍진영은 "틀을 깨고 언젠가부터 편하게 방송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자신에 대한 글에 댓글을 다느냐"는 질문에 "몇 개 밖에 안 해봤다"며 "대신 '좋아요'와 '싫어요'를 많이 누른다"고 밝혔다.

◇ 월급쟁이 절반 한달 수입 200만원 미만

월급쟁이의 절반 이상이 월 200만원도 채 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어업 종사자 중 57%가 100만원 미만의 월급으로 살아가고 있는 반면,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과 금융·보험업은 근로자는 월급여 400만원 이상인 근로자가 30% 이상이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월 임금이 200만원 미만인 근로자는 937만1000명으로 전체 임금근로자 중 50.7%에 달했다. 100~200만원 미만이 37.8%(698만5000명)였고, 100만원 미만인 근로자도 12.9%(238만6000명)나 됐다. 전체 월급쟁이 두명 중 한명은 월 200만원도 벌지 못하고 100명 중 13명은 100만원이 채 안되는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그 밖에 200∼300만원 미만이 24.3%(449만3000명), 300~400만원 미만이 12.8%(237만4000명), 400만원 이상이 12.2%(225만1000명)로 나타났다.

◇ [금융규제 개혁 토론회]금융종사자 절반 “관치금융 근절대책 부족하다”

지배구조와 관련한 금융규제 완화 부분에서 대부분의 금융 종사자들은 관치금융 근절대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3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이투데이 주최‘금융규제 개혁 토론회’에는 은행, 증권, 보험, 여신, 저축은행 등 전 업권을 대표하는 금융종사자들과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등 당국 관계자 등 총 130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첫번째, 두번째 세션에 이어 세번째 주제는 ‘지배구조와 사회적역할’ 부분에 대해 진행됐다. 현장 투표 결과 지배구조 부분에서 가장 없애야 할 규제로는 ‘관치금융 근절대책 미흡’(42.4%)의 응답비율이 가장 높았다. ‘규모와 여건을 고려해 지배구조 규제를 차별화해야한다’란 답변도 18.6%에 달했다.

◇ 근로자의날 병원 은행 휴무에 관심…어린이집 쉬어도 유치원 근무하는 이유

근로자의날 휴무 업종에 관심이 모아졌다. 근로자의날은 법정휴일로 일용직, 상용직 등 직종에 관계없이 모든 근로자가 쉬는 날이다. 30일 관련업계에서는 5월 1일 근로자의날 휴무 업종에 관심이 높아졌다. 먼저 근로자의날에 증권·파생·일반상품 시장은 휴장한다.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과 상장지수펀드(ETF)시장, 신주인수권증서·증권시장, 수익증권시장, 채권시장, 주식워런트증권(ELW)시장 등 시장을 열지 않는다. 물론 근로자의날에도 쉬지 않는 곳이 많다. 학교, 종합병원 등은 근로자의 날에도 정상 근무한다. 일부 언론사 역시 정상근무 한다. 근로자의날에도 공무원도 정상근무 한다. 때문에 주민센터와 구청, 우체국 등의 민원업무는 정상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네티즌 "기대 VS 걱정 못 만들면 각오해…제목 바뀌나"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가 오는 10월 KBS 2TV에 편성돼 방송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이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남자쥔공으로 주원이 출연확정 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houd*****는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판ㅋ 여주가 정말 중요합니다 치아키 센빠이도 망가지는거 잘해야되공ㅋㅋ"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밖에 네티즌들은 "노다메칸타빌레 한국판이라니....기대와 걱정이 된다 이 미묘한감정은 뭘까"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못 만들면 각오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29일 주원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이투데이에 "주원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을 하기로 했다"며 "방송사와 논의해 출연이 최종확정된 상태이며 일정 조율 등 세부적인 논의가 남았다"고 밝혔다. 여주인공으로는 심은경이 거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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