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2.6원↑…위안화 약세 동조화+당국 개입 경계감 영향

입력 2014-04-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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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대신증권)

원·달러 환율이 1030원 선을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6원 오른 1033.2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이날 달러당 0.1원 상승한 1030.7원에 거래를 시작한 직후 1030.1원까지 하락하며 1030원대 하향돌파를 시도했다.

하지만 환율은 이내 저점 결제수요에 밀려 1032원대로 올라선 뒤 장 내내 1030원대 초반에서 횡보하다가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날 원·달러 환율이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당국 개입 경계감이 강화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29일 4.4원 내린 1030.6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 11일 기록한 연저점(종가 1035.0원)을 갈아치운 것은 물론 2008년 8월 8일(1027.9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홍석찬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위안화가 약세를 띠면서 원화도 동조화 흐름을 보였다”며 “이와 함께 한국시각으로 1일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발표를 앞두고 형성된 관망세가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을 제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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