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6748억원과 영업이익 260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3%, 영업이익은 0.7%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5.5%로 전년 동기(15.6%)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 줄어든 1853억46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초고성능 타이어(UHPT)의 매출은 전체 매출액의 약 29%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7.6%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유럽과 중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4.4%, 18% 증가했으며 중동, 아시아 지역과 북미지역에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환율과 판매가격 인하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근소하게 줄었다”며 “그러나 2분기 이후에는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