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건전성 ‘적신호’…1분기 NIM 금융위기 이후 최저

입력 2014-05-0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순이익 1.3조원 그쳐, ROA·ROE 등 수익지표 5년來 최악

저성장·저금리 장기화로 인해 국내 은행들의 수익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건전성 지표가 되는 순이자마진(NIM)과 총자산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율(ROE) 모두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5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들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3%(4000억원) 감소했다.

권창우 은행감독국 팀장은 “순이자마진 축소로 인한 이자이익의 감소와 투자주식에 대한 손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감소로 인해 수익지표인 ROA와 ROE도 동반 하락했다. 1분기 ROA는 0.28%를 기록하며 전년동기(0.38%) 대비 0.10%포인트 떨어졌다. ROE 역시 3.58%로 전년동기(4.89%) 대비 1.31%포인트 밀려났다.

순이자마진(NIM) 역시 1.80%를 기록했다. 시장금리 안정에도 불구 은행의 대출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예대금리차가 축소됐기 때문이다. 세 지표 모두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다.

수수료 등에서 거둔 은행권의 비이자이익은 5000억원에 불과했다. 구조조정 기업들의 주가하락으로 유가증권관련 이익이 감소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반토막났다.

1분기 국내은행 대손비용은 2조 2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5000억원) 급감했다. STX조선해양 등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 등에도 불구하고 조선업관련 대손비용과 신규부실 발생이 전년동기 대비 큰 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사생활 보호필름 필요 없다”…갤럭시S26, 하드웨어 진화로 보안 혁신 [언팩 2026]
  • 은행권 ‘삼중 압박’…수익성·건전성·공공성 사이 줄타기
  • “상장폐지인데 왜 올라?”⋯투기ㆍ착시와 프리미엄 구분하려면
  • 반도체 이어 ‘증권·원전·방산·이차전지’ 랠리⋯순환매로 넓어지는 상승장 [육천피 시대 개장]
  • 낮 최고 16도 포근…전국 대체로 흐림 [날씨 LIVE]
  • 민희진, "분쟁 종료하자" 제안⋯하이브는 292억 공탁금 걸어 '또 엇갈림'
  • 반대한 안건 이제와서 제안…MBK·영풍, 주총 앞두고 ‘오락가락’
  • 오늘의 상승종목

  • 02.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331,000
    • +4.72%
    • 이더리움
    • 2,980,000
    • +9.72%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0.99%
    • 리플
    • 2,078
    • +5.38%
    • 솔라나
    • 127,700
    • +10.37%
    • 에이다
    • 433
    • +14.55%
    • 트론
    • 411
    • -0.72%
    • 스텔라루멘
    • 237
    • +7.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60
    • +5.34%
    • 체인링크
    • 13,430
    • +11.73%
    • 샌드박스
    • 128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