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고용조사기관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4월 민간고용이 22만건 늘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 21만건을 넘어서는 것으로 5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세다다. 3월 수치는 20만9000건으로 조정됐다.
업종별로 건설 부문에서 1만9000건의 고용이 창출됐으며 제조업이 1000건, 서비스업종에서 19만7000건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ADP의 민간고용 수치 개선으로 미 노동부가 다음달 2일 발표할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월가는 4월 실업률이 6.6%로 0.1%포인트 하락하고 신규일자리는 22만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