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운전면허 따기 쉬운 한국, 중국인들이 몰려온대요

입력 2014-05-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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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이후 10명 중 9명이 장내 기능시험을 통과하면서 그 소문이 중국까지 퍼져 운전면허 취득 원정이 늘었다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운전면허 간소화 때문에 김여사들이 넘쳐나지”, “중국은 면허 따기 어려운가”, “운전하는 사람은 늘 명심할 게 있다. 차 자체가 예비 살인 무기라는 걸”, “왜 운전면허시험을 간소화해 도로를 엉망으로 만드냐”, “국제적 망신이다. 딴 나라에서 우리나라 면허 따기 쉽다고 오는 거”, “다시 어렵게 만들자”, “외국인이 운전면허시험 치를 수 있는 조건을 바꿔라”, “모든 면허는 어렵게 따야 소중함도 알고 사회악도 줄어들지. 중국인까지 올 정도면 정말 우리나라 면허는 거저 준다는 의미다”, “정말 이해가 안 가는 탁상행정이다”, “성형도 수출하더니 면허도 수출하려고? 창조경제 맞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불공정 계약의 온상인 예식장 약관이 바뀐다는 소식이다. 결혼식 90일 전까지 예식장에 계약해제를 통보하면 계약금을 전액 환급받을 수 있고 과다한 위약금 부과조항도 시정됐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은 “결혼식은 간소한 게 좋지”, “예식장에서 결혼하는 풍습 없애자. 양가 부모 형제 모시고 조촐하게 하는 것이 제일 좋다”, “무슨 결혼식 예약을 90일 전에 하냐. 일주일 전으로 바꿔라”, “예식장이 결혼 90일 전에는 예약을 안 받는다고 하면?”, “저렇게 해도 부당한 조항 분명 있다”, “우리나라 결혼 문화는 정말 이상해”, “불공정하지 뭐든지”, “거짓말”, “약관을 제대로 다 읽고 결혼식장 예약하는 사람 있을까”, “특정 사람들이 예식장 예약을 미리 좋은 날, 좋은 시간 다 선점해 버리면 어쩌지? 그런 대비책도 있어야지”, “정말 불공정 계약 없어질까? 새로운 뭔가가 생길 거야” 등 불공정 관행이 없어지지 않을 것이란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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