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 생명·안전 시각 똑바로 세우지 않으면… 제가 제일 앞에서 싸울 것”

입력 2014-05-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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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1일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한 정부의 부실 대응과 관련, “박근혜 정부가 국민의 생명·안전 문제 뿐 아니라 삶의 문제에 대해 시각을 똑바로 세우지 않으면 제가 제일 앞에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지금 박 대통령은 국민의 분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박 대통령의 사과 논란에 대해서도 “국가 외면에 서러움을 참고 계셨던 국민들이 절망적인 분노를 하게 되신 것”이라며 “대통령은 ‘책임을 묻겠다’가 아니라 ‘내 책임이다’, ‘바꾸겠다’가 아니라 ‘나부터 바뀌겠다’고 약속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최근 언론에 나오고 있는 세월호 침몰 당시 당국의 부실 대응 및 각종 의혹과 관련, “세월호 참사 책임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면서 “침몰의 원인은 선사와 선주의 책임이지만, 구조과정에서 빚어진 문제는 국가의 직접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의 ‘국가안전처’ 신설 방침에 대해서도 “국가안전처 신설 방침에 안심하는 국민이 많지 않을 것”이라며 “조직과 사람의 문제를 또다른 조직을 새로 만드는 걸로 해결할 수 없다. 근본적 점검 및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안 대표는 이 같은 책임과 함께 납득가능한 결론을 내놓지 않을 경우 투쟁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의원님들께서 우리 진심이 국민의 동의와 승인을 얻는 방법을 같이 고민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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