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신도시 개발속도 빨라진다

입력 2006-06-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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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신도시 건설계획이 국책사업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6일 건설교통부는 최근 열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본회의에서 거여동 일원에 들어서는 송파신도시를 국책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그린벨트 관리를 맡은 서울시와 경기 성남시 및 하남시는 앞으로 송파신도시 개발계획에 맞춰 해제 대상지에 대한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한 뒤 개발예정지 205만평중 그린벨트 165만평에 대한 해제절차를 밟게 된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도 해제 예정지에 대해 환경부와 사전 환경성 검토에 들어갔으며 협의결과를 반영해 지구 지정안을 마련,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중도위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이 완료되면 곧바로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수립,토지보상 등을 거쳐 택지조성 사업에 들어간 뒤 오는 2009년쯤부터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8.31대책에서 강남권 공급확대 대책에 따라 마련된 송파신도시에는 연립주택 200가구와 단독주택 800가구,아파트 4만5000가구 등 총 4만6000가구가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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