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인턴 박민영, 김명민 변호사에 분노+대찬 면모 “얼마 주실건데요?”

입력 2014-05-0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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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MBC 드라마 ‘개과천선’(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민영과 김명민의 대화가 눈길을 끈다.

1일 방송된 MBC 드라마 ‘개과천선’에서는 정혜령 사건을 맡게 된 김석주 변호사(김명민)과 로펌 대표 차영우(김상중) 그리고 인턴 이지윤(박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석주 변호사는 합의 창구 역할을 맡은 인턴 이지윤에게 사건의 합의 조건을 물었다. 앞서 정혜령은 합의에 뜻을 표하며 이지윤과 함께 합의금을 가장 많이 받겠다는 의견을 나눈 상황이었다. 합의 조건을 본 김석주는 “많은 걸 원하는군. 무능력자란 말보다는 피해자란 말을 듣는 게 나을테지”라고 차갑게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이지윤은 “그래서 얼마를 주실 건데요. 부르는 대로 다 주실 건가요. 얼마면 자기보다 무능력한 애들 짓밟아도 되는 겁니까. 머리 나쁘고 멍청한 애들은 그런 대접 받아도 되는 건가요. 도대체 얼마면 내 누이나 동생을 강간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그래서 지금 사과를 안 하시겠다는 건가요?”라고 큰 목소리를 내며 분노했다. 이를 들은 로펌 직원들은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은 “‘개과천선’ 박민영, 점점 물 오른 미모네”, “‘개과천선’ 박민영, 앞으로 관계가 궁금하다”, “‘개과천선’ 박민영, 연기력 돋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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