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영 심판 폭행 하루만에 관중석 화재 발생...영구 입장 금지 조치까지 '불운'

입력 2014-05-02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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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영 심판 폭행, 광주구장 화재

(광주구장 화재/사진=뉴시스)
지난달 30일 박근영 심판이 경기 도중 난입한 관중에 폭행을 당한 데 이어 1일 관중석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악재가 잇따랐다.

1일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2014 한국 야쿠르트세브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는 6회초 1루측 응원단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 때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은 1분도 안돼 꺼졌지만 관중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이번 사고는 한 관중이 휴대용 버너로 오징어를 구워먹으려다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구장에서는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경기 도중 관중이 난입해 1루심 박근영 심판을 공격하는 사건일 벌어지기도 했다. 이 관중은 7회 초 SK의 공격이 시작되기 이전 1루 익사이팅존의 그물망을 타고 난입해 박근영 심판의 목을 걸고 넘어뜨렸다.

박근영 심판은 순식간에 넘어지면서 바닥을 굴렀고 경호원들이 곧바로 이 관중을 제압해 상황이 종료됐지만 광주구장은 한 때 아수라장이 됐다.

KIA 구단은 결국 "박근영 심판을 폭행한 관객을 앞으로 경기장에 못 들어오게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챔피언스필드 개장한 이래 처음으로 나온 관객 입장 금지 사례다.

박근영 심판 폭행 이어 화재 소식에 네티즌은 "박근영 심판 폭행 이어 화재까지, 광주구장 악재가 겹쳤네" "박근영 심판 폭행 이어 화재...요즘 왜 이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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